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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 내수 판매 사상 최대..쏘나타 차종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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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25.7% 증가 684만대 기록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국내 완성차업체의 지난해 판매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3일 국내 완성차 업체 5사가 발표한 판매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업체들의 자동차 판매 대수는 내수 145만7962대, 수출 538만5160대 등 총 684만3122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25.7%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고치다.
내수는 현대차가 다소 부진했지만 전체적으로 5.2% 증가했고, 수출은 32.7%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지난해 내수 65만9565대, 해외 294만8877대 등 전 세계시장에서 360만8천442대를 팔아 전년보다 16.1%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기아차는 내수 48만4512대, 수출 164만7019대 등 총 213만1531대를 판매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연간 200만대를 넘어섰다. 2004년 100만대 달성 후 6년만에 2배로 성장한 것이다.
GM대우는 총 75만1453대(내수 12만5730대, 수출 62만5723대)를 팔아 전년보다 판매실적이 29.9% 증가했다.

르노삼성은 전년 대비 43% 늘어난 27만1481대를 팔아 선전했다. 내수는 16.5% 증가했고 수출은 무려 106.1%나 늘었다.

쌍용차는 지난해 목표치인 6만8562대를 넘어선 8만1747대(내수 3만2459대, 수출 4만9288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특히 지난달에는 총 9천202대를 기록해 기업회생절차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차 쏘나타는 신형 및 구형 모델을 합해 15만2023대(신형 13만5735대)가 팔려 1999년 이후 12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켰다. 한때 K5에 밀리는 등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연말 1% 초저금리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아반떼는 13만9816대가 팔리면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아차 경차 모닝과 현대차 포터가 10만1570대와 9만4059대로 3,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5~7위는 르노삼성 SM5(7만7381대)와 기아차 K5(6만1876대), 르노삼성 SM3(5만9498대)가 차지했다. GM대우 마티즈(5만9009대), 현대차 스타렉스(5만175대), 투싼ix(4만6454대)가 그 뒤를 이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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