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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교육 표준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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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연구용역 의뢰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금융감독원은 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초·중·고 학생들이 국내 실정에 맞는 금융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초·중·고 금융교육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표준안은 금융과 의사결정 등 5개의 대영역과 13개의 중영역 및 학습단계별 90개의 성취 기준으로 구성돼 있다.
대영역은 ▲금융과 의사결정 ▲수입과 지출관리 ▲저축과 투자 ▲신용과 부채관리 ▲위험관리와 보험 등으로 구분되고 중영역은 합리적 금융생활·개인 재무관리·금융 서비스와 보호·예산·수입·지출·저축··투자·신용관리와 대출·부채관리·위험관리·보험·은퇴설계 등으로 분류된다.

일선 교사들의 표준안 활용을 돕기 위해 연구진과 초·중·고 교사가 함께 표준안 활용 해설서를 집필해 학습활동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금융교육 표준안이 우리나라 모든 초·중·고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금융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표준안을 반영한 ▲금융교육 표준 교재 개발·보급 ▲참여·체험형 프로그램 개발·보급 ▲우리 실정에 맞는 금융이해력 측정 문항 개발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표준안의 학교 교육과정 반영 지속적 추진 등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금감원은 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이번 표준안 연구 보고회를 이달 중에 열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5월 금융교육 표준안 마련을 위해 교육과정평가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바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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