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매몰이 100% 완료된 지역을 중심으로 5일내외의 공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대본부는 방역중 부상을 입은 공무원의 신속한 공상처리를 위해 21~24일이 소요되던 처리 기간을 7~14일로 단축할 예정이다.
살처분 현장 투입 공무원에 대한 병가사용 및 건강진료 지원, 비상근무 종료 후 관련 유공자 포상 외에 수의직 공무원의 수당도 현실화하기로 결정했다.
중대본부 관계자는 “31일부터 시작되는 신정연휴 기간중에는 인구 및 차량이동이 많은 관계로 국민들은 구제역 발생지역이나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31일 현재 구제역 발생현황은 지난 30일 추가로 신고된 남양주와 경주시 등 총 4곳을 포함해 5개 시·도, 31개 시·군이다. 매몰 대상 농장도 전일에 비해 67개소 증가했으며 매몰 대상 가축도 3만673마리 늘어난 총 58만456마리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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