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KBS2 주말 연속극 '결혼해주세요'가 행복한 결말과 함께 시청률도 해피엔딩했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결혼해주세요'의 마지막 방송 전국 시청률 34.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방송분이 기록한 28.3%보다 무려 6.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정임(김지영 분)은 최현욱(류현준 분)의 프로포즈를 거절하며 태호(이종혁 분)과의 재결합을 암시했다. 이후 우연히 추억의 장소를 동시에 찾은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것으로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기존 제작진은 막장 방송이 아닌 따뜻한 가족애를 그리겠다고 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막장코드는 여전히 존재했다. 하지만 결국 여자로서의 삶을 재조명하며 기혼 여성에 대한 희망과 가치를 되돌아보게 한 것은 사실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글로리아'의 시청률은 9.6%를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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