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24일 오전 제71차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 남은 기간 국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장관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이제 금년이 1주일 남았지만 국정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장관들께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북한의 도발 등 어떠한 위기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만큼 국민의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위기관리시스템 보강 등을 통해서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내년에는 명실상부한 선진일류국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해 경제성장 5% 목표 달성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서민생활 안정을 국정의 최우선 목표로 두고 최선을 다 해야 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총리는 "구제역이 날로 확산되어서 걱정이 많습니다만 농림수산식품부를 비롯해서 구제역 방역에 대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백신접종 이유와 구체적인 실시방안 등을 국민들에게 잘 설명해서 축산식품에 대한 우려, 또 앞으로 청정국 지위와 관련된 걱정들이 사라질 수 있도록 잘 설명하고 설득하는 노력이 있어야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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