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익명의 중국 재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중앙정부의 내년도 재정적자가 7000억위안으로 줄고, 지방정부의 채권발행 규모가 2000억위안의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재정적자 목표치가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중국 런민대학 경제학원의 류위안춘 부원장은 21일 차이나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내년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9%를 웃돈다면 9000억위안의 재정적자는 GDP의 2%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라며 "GDP 증가율이 9%를 밑돌 가능성은 매우 적으므로 재정적자 규모가 GDP의 2% 미만에서 정해진다고 봐도 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중국은 올해 재정적자 목표치를 1조500억위안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1000억위안 늘어난 것으로 GDP의 2.8%에 해당한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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