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미국 출신 투수 브라이언 코리를 새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
롯데 구단은 19일 “코리와 총액 30만 달러(사이닝보너스 10만 달러, 연봉 2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코리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183cm 82kg의 건장한 체격을 갖추고 있다. 시속 140km 중반의 직구와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계약을 확정지은 코리는 “롯데와 함께 할 수 있어 흥분된다”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수, 팬들과 함께 힘을 모아 멋진 시즌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롯데 구단은 그에게 내년 선발투수 자리를 맡길 전망이다. 입국 일정은 추후 결정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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