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서영희가 올해의 여성영화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서영희는 15일 오후 서울 북촌 이도갤러리에서 2010 여성영화인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올해의 여성영화인 시상식'에서 연기상을 수상했다.
올해 받은 상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무엇이냐는 사회자 박철민의 질문에 그는 "여성영화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상을 탈지는 몰랐다. 여성영화인상을 받게 돼 뿌듯하고 기쁘다"고 답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화 '시'의 윤정희는 최고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연기상 수상자는 영화전문지 씨네21과 예매전문사이트 맥스무비를 통해 진행된 네티즌 설문조사와 현장 여성영화인 및 예비 여성영화인으로 구성된 여성영화인모임 회원의 의견을 모아 선정됐다.
'하하하'의 문소리, '하녀'의 윤여정, '시'의 윤정희, '옥희의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의 정유미 등이 후보에 올랐으며 서영희는 이중 과반수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씨네21 53.4%, 맥스무비 65.6%)를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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