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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정부 5차 전력수급안 핵심 수혜주..목표가 4만원<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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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13일 우진 에 대해 정부 5차 전력수급안의 핵심 수혜주라며 적정주가 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역시 매수로 유지했다.

최근 정부가 공개한 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24년까지 원전 설비비중을 전체 발전설비 중 24%에서 31%로 증가시키고 이를 위해 약 3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병화 연구원은 "원전운영 안정성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졌고 원전유치에 따른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커서 원전건설이 정부의 계획된 일정에 따라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현재 20기의 원전이 2024년에는 34기로 증가될 것이며 석유 발전소를 완전히 폐지하기 위해 2024년 이후에도 4기 이상의 증설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우성은 원전용 계측기를 독점 납품하는 업체로 이번 5차수급안의 핵심 수혜주인 가운데 원전용 계측기는 평균 5년의 교체주기를 가지는 핵심 소모품으로 국내 원전의 수가 증가할 수도 우진의 성장기반이 넓어진다는 긍정적인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원전 1기당 약 30억원의 연간 계측기 수요가 있다는 것을 가정하면 38기가 전면 가동되는 2024년에는 한국형 원전의 연간 계측기 교체수요 시장이 11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진의 올해 원전계측기 매출이 19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약 6배의 성장이 확보돼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다른 원전업체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있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원전 독점업체로 비교대상인 한전기술, 한전KPS 대비 저평가돼있다"며 "진입장벽이 높고 정부와의 장기 구매 조건부로 매출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독점적 지위가 훼손될 가능성이 낮아 높은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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