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주식 및 채권영업, IB, WM 등 4개 부문에 대한 중점 협력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 현대증권 이 9일 미국 종합 증권사인 오펜하이머(Oppenheimer & Co, 대표이사 로버트 로웬탈)와 리서치 부문 등 4개 분야에서 상호 협조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리서치자료를 공유하고 개인 및 법인영업 조직의 공조를 통해 양사의 고객 기반을 확대(리서치, 개인 및 기관영업부문)하며, 양사의 고객들에게 아시아 및 미국 자본시장 최적의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IB 및 WM부문)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오펜하이머는 미국 내 업계 15위권의 종합 증권사로 미 전역에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홍콩 법인을 설립, 아시아지역 영업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에 현대증권의 아시아권 네트워크(홍콩, 동경, 상해, 호찌민)를 활용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오펜하이머는 미국 내 중국기업 IPO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해외기업 IPO에 주력하고 있는 현대증권과 상호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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