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번역된 규칙은 국제상업회의소(ICC)가 국제적 지급보증에 더 부합하도록 19년 만에 개정한 것으로 올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발간된 책자는 청구보증통일규칙 원문과 공식번역 내용, 해설서로 구성돼 있으며 '청구보증서의 개요 및 지급조건', '은행의 역할과 입장', '판례' 등을 담고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국내기업들이 건설, 조선, 원자력분야 등에서 국제 수주실적이 증가함에 따라 상대국 발주업체들이 '입찰보증'이나 '이행보증' 같은 은행발행 보증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신흥시장에서 'ICC 청구보증통일규칙'의 사용이 늘고 있어 동 해설서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가 많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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