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産銀-GM대우 발전방향 협상, 사실상 타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산업은행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본사가 GM대우의 장기 발전방안에 대한 협약을 사실상 타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미 GM과의 협상을 마무리 짓고 이르면 오는 8일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서 산은은 GM대우의 장기 발전방안을 위해 요구했던 방안들을 거의 관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산은은 GM에 ▲GM대우 자체개발 차종의 기술 이전 ▲산은의 소수주주권 보장 ▲GM대우의 장기 생산물량 보장 ▲공동 최고재무책임자(CFO) 파견 등을 요구해 왔다.

기술 이전문제는 GM대우가 자체 개발한 기술을 일정 기간 국내 생산과 수출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양측이 비용분담협약(CSA)을 고치는 방향으로 합의했으며, 소수 주주권 문제는 비토권 기준을 기존 25%에서 산은의 지분율인 17% 이하로 낮춰 해결했다.

또 장기 생산물량 보장 문제는 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해 해결하기로 했고, 산은은 앞으로 GM대우에 관련 임원을 파견키로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