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이 한화증권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화증권-아시아경제 재야의 고수 리그' 결선 왕중왕전 14일째를 맞이한 이날, 고수들은 선전했다. 9명의 고수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6명의 고수만이 누적수익률을 깎아먹었다.
AD모터스는 이날 광주에서 열리는 2010국제그린카전시회에 참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여 장중 5.81%까지 상승한 후 약세로 돌아서 1.16% 하락마감했다. 프로악은 이날 12시59분에 AD모터스 1만3757주를 1290원에 매수한 후, 17분 후인 오후 1시16분 1350원에 전량 매도해 차익을 시현했다.
2위 파죽지세는 스페코를 전량 매도하고 대호에이엘을 신규 매수하며 당일 수익률 11.38%를 기록해 이날 가장 우수한 성적을 올린 고수가 됐다. 이날의 선전으로 누적 수익률도 16.23%로 훌쩍 뛰었다.
철도 관련주 대호에이엘은 브라질 고속철 수주 기대감에 시장의 주목을 받아 8.61% 상승마감했다. 대호에이엘은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파죽지세는 이날 오전 10시58분 대호에이엘 3280주를 4620원에 매수해 오후 1시21분 5000원에 전량 매도하면서 상당한 차익을 남겼다.
라이트닝 맥퀸은 SK증권 우선주와 대동전자를 전량 매도하면서 4.28%의 당일 수익률을 더했다. 누적 수익률도 플러스로 돌아서 1.54%의 누적 수익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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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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