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도 특허상담 OK

특허청, 상담전용트위터로도 상담…출원, 등록 등 핵심문답내용 애플리케이션도 개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트위터로도 특허상담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허청은 18일 스마트폰의 확산 등 모바일환경에 맞춰 트위터를 활용한 지식재산권 상담을 받고 고객상담용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한다고 밝혔다.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에 관한 상담은 특허고객상담센터(☎1544-8080)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여기선 40여 전문상담사들이 하루 평균 3000통 이상의 전화 상담을 하고 있다.

특허청은 전화상담과 더불어 지재권 상담전용 트위터(@ipconsult)로도 상담을 받는다.

민원인이 궁금한 내용을 트위터에 올리면 트위터 전담상담사가 실시간 답을 해주고 수시로 핵심적인 지재권 상담정보도 알려준다.

또 트위터로 상담센터 운영상황과 유익한 지재권 정보도 빨리 보내줄 계획이다.

한편 특허청은 특허출원, 등록절차 등에 대한 핵심문답내용을 담은 애플리케이션도 올해 말까지 개발, 무료보급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이용자는 지재권상담 전문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지재권 의문점을 쉽게 풀고 더 필요한 건 트위터로 상담할 수 있다.

손영식 특허청 고객협력총괄과장은 “트위터로 편한 상담과 정보를 주면서 여러 고객들 소리도 적극 받아들이겠다”면서 “수요에 맞는 새 서비스를 찾고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