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16일 중국 광저우 광궁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쿠웨이트와 B조 예선 3차전에서 31-29로 승리했다. 예선 3연승을 거둔 한국은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으며 8년 만의 금메달에 한 걸음 다가섰다.
대표팀은 백원철(코로사)의 활약에 힘입어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세를 펼치며 전반을 19-12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에서 주전들을 제외하며 여유 있는 경기를 펼치던 한국은 쿠웨이트의 반격에 주춤했다. 경기 종료 9분여를 남기고 2점차까지 추격당했다. 4년 전의 악몽이 떠오르는 듯 했지만 백원철과 정의경(두산)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리를 지켰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박종규 기자 glory@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