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태 사장은 4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창립 8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박삼구 회장의 경영복귀는 그룹과 채권단에서 동의하에 이뤄진 결과"라며 "현재 진행 중인 그룹 구조조정과 계열사 사업계획 수립 등의 현안 등을 앞두고 그룹의 정상화를 위해 구심점 역할을 할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대한통운은 구조조정에 속한 계열사가 아니라서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박 회장의 경영 복귀를 계기로 그룹이 정상화되면 대한통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지난해 매출액 1조8317억원, 영업이익 94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1130여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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