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애널리스트는 "단기적 3분기 매출(1조1640억원ㆍ전년동기 52.4%)과 영업이익(632억원ㆍ53.1% )은 시장 추정치에 부합됐다"며 "다만 LED와 디스플레이 부품군의 매출부진이 4분기에 지속되면서 전체 영업이익은 99억원(-85.1% 분기비)으로 추정된다"며 목표가 하향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1분기에 전체 영업이익은 45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85.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애플의 아이폰(4G) 판매 호조로 동사의 카메라모듈 매출 증가가 확대되면서 새로운 성장모멘텀을 제공해줄 것으로 평가했다.
매출비중은 16%로 LED(26%)에 이어서 전체 성장과 이익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 LG전자의 휴대폰 사업 턴어라운드, 애플의 후속모델(아이패드, 아이폰 등)이 출시가 되면 PCB, 카메라모듈 중심으로 추가적인 매출, 이익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올 4분기 중으로 생산능력 확대와 R&D 개발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올 3분기 매출은 1조164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3.2%(전년동기 52.4%) 증가, 영업이익은 63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7.3%(+53.1% ) 감소했다.
튜너 및 파워모듈의 디스플레이 부품, 휴대폰 부품(모터,PCB)의 매출도 부진했다. 순이익은 666억원(-34.4% 분기비)을 시현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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