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버는 이날 오후에 열린 2차 연습주행에서 서킷(5.621㎞) 랩 타임(서킷 한 바퀴도는 시간) 1분37초942를 기록, 첫날 최고 속도를 낸 드라이버가 됐다.
웨버에 이어 두 번째로 빨랐던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ㆍ페라리)는 1분38초132를 기록했다.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ㆍ메르세데스)는 오전에는 1분42초022로 6위, 오후에는 1분39초598로 12위를 차지했다.
이날 연습주행을 마친 24명의 드라이버들은 23일 예선 레이스를 펼치는데, 구간 최고 기록을 낸 순으로 순위를 정해져 24일 결선 레이스 출발 순서를 배정 받게 된다.
23일 열리는 예선전은 24명의 선수가 3차에 걸쳐 치르게 돼 있다. 20분간 열리는 1차 예선에서는 하위 7명이 탈락하고 이어 15분간 진행되는 2차 예선에서 또 하위 7명을 걸러낸다.
이어 마지막 3차 예선은 10분간 열리며 3차 예선 결과에 따라 예선 순위가 결정된다.
예선전은 한 바퀴를 가장 빨리 돈 선수가 높은 순위를 차지하게 되는데, 몇 바퀴를 돌 것인지는 드라이버의 자유다.
만약 한 바퀴만 돌고 성적이 잘 나왔다면 더 이상 안 돌아도 되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제한 시간 내에 몇 바퀴라도 돌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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