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20일 6번째 보잉737-800 항공기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다음달에도 같은 기종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추가된 항공기는 만성적인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제주기점의 노선 증편에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달말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18회에서 24회로 부산~제주 노선은 6회에서 8회로 증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06년 6월 취항을 시작한 제주항공의 제주기점 국내선 연간 공급석은 취항 첫 해 35만3000석에 불과했으나 2007년 100만1000석 지난해 175만여석으로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연말까지 약 190만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