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추가적인 양적완화 가능성, 기업들의 3분기 실적호조, 사상 최고 금값 등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며 주가를 끌어올린 것이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공개하면서 추가 양적완화의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자산규모로 미국 2위은행인 JP모건과 세계 최대 IT업체인 인텔의 실적이 4분기에 예상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유럽증시에 힘을 실었다.
또 금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원자재 관련주와 금융관련주가 크게 상승하며 유럽증시의 오름세를 이끌었다. 이날 뉴욕금속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금 선물의 가격은 장중한때 온스당 1375달러까지 치솟았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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