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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상가시장 "광교와 미분양상가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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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광교신도시 신규 상가와 공기업의 미분양 상가 물량이 올 가을 상가투자시장을 이끌 전망이다.

4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가을 상가분양 시장에서 광교신도시가 신규분양 지역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면서 판교의 명성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됐다. 수원광교 신도시가 최초 분양한 LH상가 16호 입찰서 단 2호만이 유찰됐고 38억7793만원의 시중자금이 몰렸다는 게 이같은 전망을 가능케 하는 대목이다. 낙찰가률 역시 최고 160%선까지 육박하다는 점과 3.3㎡ 당 가격이 700만~30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는 점도 주요 근거다.
광교신도시 일반 상가의 분양은 이달부터 본격화된다.

미분양 상가도 신규물량 못지않게 올 가을 시장 분위기를 주도할 상품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LH, SH공사 등 공기업을 비롯 서울·경기권등 수도권 곳곳에서 준공후 2년 안팎의 미분양 상가가 파격적인 가격 혜택을 앞세워 투자자 유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분양 상가의 본 분양가 대비 할인폭은 최소 10%, 최대 50% 이상이다. 미분양 상가가 가격거품을 제거해 투자자들의 심리적 저항을 낮췄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가을 상가시장이 전반적인 부동산시장의 침체 여파로부터 자유로울 순 없지만 광교신도시 상가의 본격적인 시장 진입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또 "준공 후 미분양 상가에 대한 분양업체의 움직임도 활발해질 것"이라며 "특히 상가분양 업체들은 임대가 맞춰진 상가와 공실의 위험성을 상쇄시켜 줄 수익보장 상가 등 안심마케팅전략으로 투자자 모집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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