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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역 누비던 참수리정 가나 해역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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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해역을 누비던 참수리 고속정 1척과 삼성의 불도저 5대가 아프리카 가나에 양도된다.

국방부는 14일 "이선철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과 클라크-쾌시에 주한 가나대사가 이날 진해 해군기지에서 '한.가나간 고속정 및 불도저 양도에 관한 약성서'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정부와 가나는 지난 1977년 수고한 이래 점차 교류를 확대하고 있으며 기동장비 등 방산수출 사업이 추진중이다. 이에 국방부는 양국관계를 고려해 가나측에 고속정 1척과 불도져 5대를 무상양도하기로 결정했다.

양도되는 고속정(참수리-237호정)은 1980년 7월 코리아타코마에서 건조되어 30여년간 우리 영해를 수호하고 지난 2008년 12월 퇴역했다. 다음 달 초순 가나로 수송되는 고속정은 불법 마약거래 근절과 유전개발 지역의 순찰 및 보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1990년에 삼성에서 제작한 불도저 5대는 가나의 도시기반 시설 건설에 동원된다. 특히 국방부는 수리부속과 비품, 교범, 도면 등을 제공하고 인수요원에 대한 교육훈련도 지원하기로 했다.
국방부 관게자는 "지금까지 아프리카 지역 국가와 군사교류 및 방산협력은 미미한 수준이었으나 이번 기회로 아프리카 지역의 방산수출 증대의 첫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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