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65원대에서 개입 경계감에 부딪치며 하락폭을 키우지 못하고 있다.
오전 9시5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2원 오른 1167.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164.9원에 저점을 찍었으나 이내 레벨을 약 2원 가량 높였다.
외환딜러들은 1165원 부근에서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방경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코스피지수가 1800선을 넘으면서 환율이 1160원선 하향 테스트를 할 것으로 봤으나 의외로 비드가 세다"며 "1165원 정도에서 스무딩오퍼레이션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역외 매도세가 그리 강하지 않아 환율이 낙폭을 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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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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