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NW아칸소챔피언십 10일 밤 개막, 목표는 '대회 2연패ㆍ세계랭킹 1위 탈환'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타이틀방어와 세계랭킹 1위 탈환'
'지존' 신지애(22ㆍ미래에셋ㆍ사진)가 이번엔 '두 마리 토끼사냥'에 나선다. 10일 밤(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골프장(파71ㆍ6284야드)에서 개막하는 P&G NW아칸소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 격전의 무대다. 신지애에게는 특히 지난해 이 대회 연장우승을 토대로 상금여왕에 등극해 남다른 인연이 있는 대회다.
미셸 위로서는 반면 미국 본토에서의 '첫 우승' 도전이 관건이다. 미셸 위는 그동안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통산 2승을 수확했지만 아직은 '2%'가 부족하다. 미셸 위는 캐나다여자오픈에서 보여준 뛰어난 위기관리능력과 달라진 퍼팅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미셸 위 역시 "퍼팅에 공을 들여 자신감이 배가되고 있다"면서 "이번에도 침착하게 2연승에 도전하겠다"며 각오를 새롭게 했다.
한국은 최나연(23ㆍSK텔레콤)과 김송희(22ㆍ하이트), 김인경(22ㆍ하나금융) 등이 우승경쟁에 가세한다. 미야자토와 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청야니(대만) 등 톱 랭커들이 역시 경계대상이다. J골프에서 1라운드는 토요일 오전 1시30분부터, 2~ 3라운드는 일요일과 월요일 오전 5시부터 생중계한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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