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가락시영 재건축 조합은 현행 2종 주거지역에서 3종으로 상향시켜 총 871가구의 일반분양분을 확보하는 내용의 정비구역지정 변경안을 송파구청과의 2차례에 걸쳐 합의, 확정했다.
추가분담금도 조합원당 1억원 안팎으로 줄 전망이다. 종상향이 되면 조합원 분양분 6600가구와 임대분양분 1506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이 아예 없던 것을 용적률을 35% 높여 일반분양 물량 871가구가 새로 확보되기 때문이다.
기부채납 비율 역시 지난해 종 변경을 위해 조합원들에게 동의서를 받을 때 예상됐던 20%에서 15%로 줄어들었다.
이번 가락시영의 종 상향 합의로 강남구 개포지구, 강동구 둔촌지구 등도 종 상향 추진이 진척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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