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휴대인터넷(WIBRO) 기간통신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모바일인터넷(KMI)과 컨소시엄 참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잇따라 밝혔다. 양사 모두 2차에 걸처 800억 규모로 출자해 양사의 총 출자금액만 1600억원에 달한다.
제4이동통신 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연내 완료를 목표로 와이브로 주파수 할당 절차에 돌입하면서 이목을 끌어왔으며 예비사업자인 KMI는 지난 6월 와이브로 사업허가를 신청했다.
컨소시엄 참여 계약 체결 발표 후 양사 주가는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발표 후 7760원까지 급등했던 자티전자는 현재 급락세다. 제4이동통신 사업 참여에 대한 재료가 노출되면서 2시1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20원(13.28%) 하락한 6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