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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유럽 우려 완화..하루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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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오름세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 은행권 부실 우려에 전일 하락했던 증시는 이날 포르투갈과 폴란드의 국채 발행 성공 소식에 유럽 재정적자 우려가 완화되며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오전 11시22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75.53포인트(0.73%) 상승한 1만416.22에 거래 중이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56포인트(0.88%) 오른 1101.40을, 나스닥지수는 22.97포인트(1.04%) 뛴 2231.8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포르투갈의 2021년 만기 국채 발행에는 발행 규모보다 2.6배 많은 수요가 몰렸다. 이는 지난 3월의 1.6배보다 높아진 것이다. 폴란드의 5년물 국채 발행에는 지난 2008년 이후 최대 수요가 몰렸다. 또한 체코의 3년물 국채 수익률은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파이오니아 인베스트먼트의 로베르토 캄파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유럽 시장에서의 국채 발행 소식이 시장에 안도감을 주고 있다"며 "경기회복세 지속에 대한 비관과 서양 시장의 더블딥 우려로 리스크 선호와 기피 성향이 빠르게 교차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듀셔리 트러스트의 마이클 뮬레이니 매니저는 "위험 자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상당한 자금이 투자 대기 중이며 유럽시장에서의 어떤 안정 신호라도 수요를 끌어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에는 12개 지역 연방은행들의 경기 판단을 담은 베이지북이 공개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제성장세가 둔화 신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 판단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베이지북에서는 최근 미국경기에 대해 회복이 이어지고 있지만 성장 속도가 다소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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