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 7월 중국이 5831억엔의 일본 국채를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4564억엔 보다 늘어난 것이다. 중국은 이미 지난 5월에도 7352억엔의 일본 국채를 순매수한 바 있다.
오치아이 코지 미즈호인베스터스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는 중국 정부의 외환 보유 다변화 움직임 중 하나로 특히 엔화 표시 자산 비중을 늘리고 있다"면서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을 경우 중국 정부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팬본드트레이딩에 따르면 이날 오전 2020년 9월 만기 일본 장기채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1.5bp하락한 1.12%를 기록 중이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꼭 봐야할 주요뉴스
"여자애니까 얼굴에…" 고교생 알바생에 '몹쓸짓'...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