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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 요보비치 "둘째아이, 내년 초쯤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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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소니픽처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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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도쿄(일본)=고경석 기자]할리우드 스타 밀라 요보비치가 내년 초쯤 둘째 계획이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밀라 요보비치는 3일 오후 일본 도쿄 롯본기힐스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레지던트 이블4: 끝나지 않은 전쟁' 기자회견장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단란한 가정생활에 대해 자세히 공개했다.
한때 영화 '제5원소'의 뤽 베송과 결혼한 적이 있는 밀라 요보비치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기획한 폴 W.S. 앤더슨 감독과 지난해 결혼해 세살짜리 딸을 두고 있다.

요보비치는 "11월이면 딸이 세살이 된다"며 "내가 이제는 젊은 나이가 아니라서 서둘러 가져야 하기 때문에 남편과 둘째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곤 한다. 올해는 영화 촬영이 너무 많아서 내년 초쯤 가지려 한다"고 2세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올해에는 영화가 많으니까 온 가족이 집시처럼 이 나라 저 나라를 다니며 살고 있다. 집에서 가족과 쉬면서 좋은 시간도 보내고 싶고, 남편과 주말에 여행을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둘째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또 "임신을 한다는 건 일종의 과학실험인데 쉬운 일이 아니다. 임신도 좋지만 애를 낳고 돌아온 보통 몸매가 더 좋기도 하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딸이 내 연기를 좋아해서 매일 촬영장에 데려 오는데 가끔 아이를 놔두고 올 때도 있는데 그럴 땐 무척 힘들다. 일할 때마다 딸을 데려올 수 있어서 다행이고 배우로서 특권이라고 생각한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또 "촬영이 너무 힘들거나 스턴트가 많으면 데려오지 못하기도 하는데 그럴 땐 집에 가서 아이와 함께 놀기도 한다. 아이가 연기를 좋아해서 그런 날 집에 가면 '엄마는 못된 여자를 해, 나는 숲속의 공주를 할게'라고 조른다. '나 연기 안 하고 그냥 엄마 하면 안돼'라고 물으면 '안돼. 엄마가 나를 쫓아다녀야 해'라고 계속 조른다. 그럴 때면 '나 하루종일 쫓아다녔어'라고 푸념한다"고 웃으며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레지던트 이블4: 끝나지 않은 전쟁'은 전세계 인류를 위협하는 T-바이러스와 싸우는 여전사 앨리스(밀라 요보비치 분)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으로 1편을 연출한 폴 W.S. 앤더슨 감독이 연출했다. 시리즈 최초로 3D로 촬영됐다.

'레지던트 이블4: 끝나지 않은 전쟁'은 10일 미국 개봉에 이어 16일 국내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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