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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산생 경기회복인식..금리인상vs동결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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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7월 산업활동동향이 예상치를 부합하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소비도 나아지면서 생산과 소비, 투자 등 전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대외여건 변화가 수출에 미치는 시차를 감안하면 8월 지표부터는 수출모멘텀이 약화될수 있다는 예상이다. 반면 외형상 국내경제가 연착륙 내지, 디커플링을 유지하는 상황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이에 따라 9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전망이 동결과 인상으로 엇갈렸다.
3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채권애널리스트는 “산생지표 발표 결과 생산과 소비, 투자 전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전월차 감소폭이 축소됨에 따라 탄탄한 경기회복세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박태근 한화증권 채권애널리스트도 “재고 증가에 의한 성장세 순환적 구도가 둔화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서비스업생산과 설비투자를 제외하고는 주요 지표가 선방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박종연 애널리스트는 “견조한 경기회복세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글로벌 경기모멘텀 둔화가 점차 국내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임을 감안하면 현재 국내경제는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은도 연내 추가 금리인상에는 신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태근 애널리스트는 “국내 경기가 최소한 외형상 연착륙 내지, 디커플링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내수회복 속도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통화정책 측면에서는 점진적인 기준금리 정상화 시각은 예상할 수 있는 관점”이라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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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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