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대외여건 변화가 수출에 미치는 시차를 감안하면 8월 지표부터는 수출모멘텀이 약화될수 있다는 예상이다. 반면 외형상 국내경제가 연착륙 내지, 디커플링을 유지하는 상황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이에 따라 9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전망이 동결과 인상으로 엇갈렸다.
박태근 한화증권 채권애널리스트도 “재고 증가에 의한 성장세 순환적 구도가 둔화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서비스업생산과 설비투자를 제외하고는 주요 지표가 선방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박종연 애널리스트는 “견조한 경기회복세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글로벌 경기모멘텀 둔화가 점차 국내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임을 감안하면 현재 국내경제는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은도 연내 추가 금리인상에는 신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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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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