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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고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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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은 2000년대 들어 와인시장이 급격히 성장했다. 특히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한 와인 애호가, 와인 동호회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와인 자체가 ‘네트워킹 음료’로서 사회 트렌드로 자리잡게 된 것.

이제 어지간히 사회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와인 클래스에도 참여해보고 와인을 곁들인 식사 자리가 더 이상 어색하지 않게 됐다.
하지만, 아직도 한 눈에 잘 읽히지도 않는 어려운 외래어로 적힌 와인 메뉴판만 봐도 머리가 어지러운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자신도 없고 어려운 숙제 같기만 한 와인 고르기. 그 고민을 해결해줄 해결사가 바로 와인 전문가 ‘소믈리에’다. 소믈리에는 와인에 대해 특별히 전문적인 훈련과 경험을 쌓은 와인 전문가로서 고객의 취향과 와인 애호 정도에 따라 가장 적정한 와인을 추천해준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유러피언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의 황지미 소믈리에는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SOPEXA) 주최 2010년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거머쥔 한국 최고의 소믈리에이다.
그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직도 와인을 너무 어렵고 고급스럽게만 생각하는 경향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보통 때 먹는 한식이나 가볍게 먹는 분식에도 얼마든지 와인을 매치해 즐길 수 있다며 와인이 보다 대중화되기를 희망한다.

이에 황 소믈리에는 와인 고르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특별히 대중적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소믈리에 추천 특선 와인'을 선정, 10월말까지 특별 서브한다.

황 소믈리에가 적극 추천하는 특선 와인은 호주산 와인으로 화인트 와인 ‘윈담 이스테이트, 빈222 샤도네’와 레드 와인 ‘윈담 이스테이트, 빈 888 까베네 메를로’, ’ 제이콥스 크릭, 리저브 쉬라즈’, ‘제이콥스 크릭, 리저브 까베네 쇼비뇽’ 등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고 가격 부담이 적은 테이블 와인으로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간절기에 가장 어울리는 은은한 향취를 자랑한다.

여러 종류의 과일 향이 섞인 듯한 ‘윈담 이스테이트, 빈 222 샤도네’는 입안에 머무르는 동안 달콤함이, 목넘김을 할때는 와인 특유의 쌉싸름한 향이 풍겨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황지미 소믈리에의 설명이다.

또 호주산 레드와인인 ‘윈담 이스테이트, 빈 888 까베르네 메를로’는 풍부한 과일향과 ‘메를로’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한식과도 잘 어울리는 와인이다. 두 종류 모두 잔으로 즐길 경우 1잔에 1만2000원이고, 여럿이 함께 식사할 경우 6만원에 병으로 주문 가능하다. (10% 부가세 별도)

색감이 아주 예쁜 보라색을 띠는 ‘제이콥스 크릭, 리저브 쉬라즈’는 황지미 소믈리에가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와인으로 과일과 바닐라향의 절묘한 조화가 으뜸인 와인이다. 특히 부드럽게 넘겨지는 목넘김은 단연 최고로 여성 고객에게 추천할 만한 와인이라는 설명이다.

호주산 레드와인 ‘제이콥스 크릭, 리저브 까베네 쇼비뇽’은 전세계 수출 품목 1위의 효자 상품으로 신선하고 부드러운 과일향이 느껴져 대중적이며 초보자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병으로 주문 가능하며 가격은 7만5000원이다. (10% 부가세 별도)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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