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덕 은행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궁진췌(鞠躬盡?), 사이후이(死而後已)의 각오로 KB국민은행을 가장 경쟁력있고 내실있는 은행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 행장은 "성과와 능력에 따라 보상받고 승진하는 성과중심의 문화 정착을 통해 직원들의 영업능력 발현 유도하겠다"며 영업점 중심의 경영을 통한 영업력 극대화를 강조했다.
이어 "높은 수익과 좋은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금융니즈 충족을 위해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모든 조직과 제도를 고객중심으로 재편하겠다"며 "저비용 고효율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조직구조의 슬림화와 전행적 경비절감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행장은 "소통과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며 "뜨거운 열정과 긍지를 가지고 KB의 개혁을 함께 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현정 기자 hjlee303@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