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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엔 상승·건설株 부진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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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21일 일본 증시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오전 거래를 상승마감한 증시는 엔화 강세로 인해 수출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악화되면서 하락 반전했다. 여기에 미즈호증권이 건설업계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로 제시하면서 주가 하락 압력을 높였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2% 하락한 9278.83에, 토픽스 지수는 0.3% 내린 829.87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제 회복 둔화로 인해 투자자들이 엔 매수에 나서면서 엔화는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87.21엔을 기록했다. 전날 해외 시장에서 87.50선까지 오른 데 반해 엔화가 강세를 나타낸 셈.

이로 인해 수출업체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매출의 70%를 해외에서 올리는 도요타자동차는 0.5% 하락했으며 혼다자동차는 0.2%, 도시바 역시 0.45% 빠졌다.

이와 함께 미즈호증권의 '시장수익률 하회' 투자의견 제시로 인해 건설주 역시 하락했다. 시미즈는 1.84% 떨어졌으며 오바야시 역시 1.62% 내렸다.
아리무라 히데오 미즈호자산운용 애널리스트는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이 약세장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면서 "유럽 경제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은데다 미국 경제 역시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만큼 빠른 속도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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