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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하체근육 키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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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창의 한방(韓方) 라운딩>

일상생활에서 책상, 소파 등에 앉아 시간을 많이 보내면 상체가 굽어지기 때문에 무게중심이 몸 앞쪽으로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앉아 있는 생활은 하체의 힘을 상대적으로 적게 쓰게 만들면서 무게중심은 상체 쪽으로 흐르게 만들어 구부정한 자세를 유도하게 된다.
한방에서는 오래 앉아 있어서 얼굴에 열이 뜨게 되는 증상을 '상기증'이라 하는데,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할 경우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혈액이 머리 쪽으로 몰리게 돼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전체적인 균형을 위해선 평소 무게중심을 하체 쪽으로 모아주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하체가 힘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방법이 발목에 샌드백을 착용하는 것이다. 1kg의 샌드백을 발목에 착용하고 활동하게 되면 무게 중심이 아래로 가게 도와주고, 스윙을 할 때 인체의 중심을 이루는 코어(core) 근육을 사용하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작은 근육이 아닌 큰 근육을 사용하게 되므로 근육의 피로도가 줄어들어 피로감을 푸는 데도 도움이 된다.

운동선수들의 경우 3~5kg의 무게를 사용하지만 일반인들은 1kg의 정도가 적당하다.
샌드백 착용은 앉을 때 올바른 자세를 취하게끔 도와준다. 샌드백 무게로 발바닥이 지면 쪽으로 닿게 도와주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고, 서 있을 때도 양 발바닥이 바닥에 잘 닿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샌드백을 뺐을 때는 하체가 가벼워짐이 느껴져 한결 편한 발걸음으로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기억해 두어야 할 점이 있다. 샌드백을 이용할 때는 최대한 발목을 쓰지 않으려고 해야 하며, 복부 쪽 근육을 사용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무릎은 90도 정도 구부려서 제자리에서 걷도록 하고, 몸통 근육의 강화를 원한다면 보행할 때 허리뼈 앞쪽의 근육을 이용하기 위해 몸을 조금 구부려 보는 것도 좋다.

이러한 훈련을 계속한다면 강력한 허리 힘을 가지게 돼 골프 스윙도 자연스럽고 파워 있게 변할 것이다.



한의사 조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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