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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째↓..외인도 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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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현ㆍ선물 매도..PR도 매도 우위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 증시가 큰 폭으로 되밀리자 국내증시 역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모습이다.

미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비롯한 일부 금융주와 제너럴일렉트릭(GE), 구글 등이 공개한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데다, 미시건대 7월 소비자신뢰지수 역시 예상밖으로 크게 급락하자 무려 260포인트 이상 되밀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 역시 글로벌 증시의 흐름에 연동하며 1% 이상 하락세를 지속, 사흘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수급적으로도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8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방향을 틀었고, 선물시장에서도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0.03포인트(-1.15%) 내린 1718.4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0억원, 21억원의 매수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127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베이시스를 악화, 차익거래가 보합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비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특히 증권(-2.13%)을 비롯해 은행(-2.07%), 전기전자(-1.43%), 운송장비(-1.11%), 통신업(-0.98%)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5000원(-1.87%) 내린 78만7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51%), 신한지주(-1.77%), KB금융(-1.51%), 현대중공업(-2.37%), LG전자(-1.01%) 등이 약세를 기록중이며, 현대차(0.37%)는 소폭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33포인트(-0.67%) 내린 495.55를 기록하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4.5원 오른 1218.0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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