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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다혜-강호 애정↑ vs 정임-태호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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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다혜(이다인)와 강호(성혁)의 연애가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10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결혼해주세요'에서 다혜와 성혁은 집안에 반대에 부딪히자, 서로의 마음이 더욱 애틋해졌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다혜는 집에서 탈출해 성혁을 만나러 가고, 성혁은 다혜를 보지 못해서 아파했다. 성혁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두 다혜처럼 비참해하지만, 자신 앞에 나타난 인물이 진짜 다혜라는 것을 알고 반색했다.

다혜는 "집에서 도망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성혁을 안심시켰다. 만약 유학을 보낸다고 해도 다시 돌아올거니까 조금만 기다려라"고 당부했다.

다혜의 어머니 인선(이휘향)은 그녀가 성혁과 교제하는 것을 허락했다. 인선도 자신이 앞만 보고 다녔다. 뒤를 돌아볼 여유도 없었다며 자신의 상황을 한탄했다. 인선은 다혜에게 한달동안 미국에 다녀오자고 말했고, 다혜는 성혁과 떨어져있을 것을 생각하자, 벌써부터 근심 걱정이다.
한편, 태호(이종혁)와 정임(김지영)은 사이가 냉랭하다.

태호는 정임이를 늘 무시하는 투로 말을 건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알지 못했다. 정임은 남편이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늘 불만이 가득했다. 남편 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들도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마음이 아프다.

태호는 "나는 독립적인 아내를 원한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달려가는 그런 여자를 원하지, 집안 살림만 하는 여자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이상적으로 살아보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진정한 동반자로 살아가자"고 말을 했지만, 정임은 시쿤등동반자로서 살아가보자."라고 말을 하지만, 정임은 시큰둥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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