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미분양 물량 가장 많은 대구에 652가구 공급했다 대거 미달...'대구의 늪'에 빠져
요즘처럼 분양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전격적으로 입지가 가장 뛰어나고 소비자들의 수요까지 고려한 '이시아폴리스 더샵'을 분양했지만 대거 미달되고 말았다.
총 652가구가 공급됐지만 청약을 접수한 사람은 257명에 그쳐 경쟁률이 0.39대1에 불과했다.
평형별로는 490가구가 공급된 전용면적 85㎡형에 에 청약접수자 257명 중 191명이 몰려 가장 많았다.
전용면적 200㎡ 안팎의 펜트하우스는 4가구 공급에 5명이 청약해 1.25대1의 경쟁률로 유일하게 미달을 면했다.
한편 대구지역은 지난 3월 현재 1만6000여 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등 전국에서 가장 미분양 아파트가 많은 곳으로 첫 손 꼽히는 지역이다.
포스코건설은 그러나 이시아폴리스의 입지가 워낙 좋고, 대구 지역에서 3년 만에 공급되는 민간 분양아파트인데다 평형도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은 전용면적 85㎡ 위주로 돼 있어 분양 성공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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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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