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월드컵]남아공 월드컵 득점왕의 영광은 누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이구아인이 1골을 추가하며 현재까지 총 4골을 기록, 득점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곤살로 이구아인(레알마드리드)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남아공 월드컵 득점왕 경쟁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구아인이 현재까지 기록한 골은 총 4골, 한국과의 조별리그에서 헤트트릭을 터트렸다. 또한 28일 끝난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도 1골을 넣으며 남아공 월드컵 득점순위에서 단독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구아인은 대표님 유니폼을 입고 뛴 10경기에서 총 9골을 성공해 경기당 1골에 근접한 놀라운 득점력을 보이고 있어 득점왕이 유력하다.

이구아인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몇 시간 전에 있었던 독일과 영국과의 경기에서 2골을 성공시킨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와 스페인 최고의 스트라이커 다비드 비야(바르셀로나)도 각각 3골을 기록하고 있어 이구아인을 바짝 뒤 쫒고 있다.

이들 외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아약스)와 가나의 아사모아 기안(스타드 렌), 슬로바카아의 로베르트 비테크(릴)도 각각 3골을 기록하고 득점왕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브라질의 일라누(갈라타사라이)와 아르헨티나의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가 각각 2골을 기록하고 있어 득점왕 도전 중이다.
이들 국가들은 모두 8강에 진출하거나 16강전이 남아있어 얼마든지 이구아인을 추월가능하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는 혼다 케이스케(시스크 모스크바)는 2골로 득점 순위 공동 8위를 기록하고 있어 아시아 최초 득점왕 도전이 여전히 가능한 상황이다.

득점왕 경쟁에서는 조금 밀려났지만 언제든지 연속골을 터트려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선수도 있다. 포르투갈의 호나우두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주인공. 2008년과 2009년 각 발롱드로의 수상자인 이들은 한번 터지기 시작하면 무서운 폭팔력을 지니고 있어 언제라도 역전이 가능하다.

역대 월드컵에서 득점왕이 가능한 수치는 최소 5골이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독일 최고의 스트라이커 미로슬라프 클로제(바이에른 뮌헨)가 5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2002년에는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8골을 성공시키며 득점왕에 올랐다

토너먼트가 계속 될수록 살아남는 선수가 득점왕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미 8강에 선착한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인과 테베스, 우루과이의 수아레스와 독일의 토마스 뮐러와 달리 아직 16강전을 치르지 못한 선수들은 먼저 토너먼트에 살아남아야만 득점왕 경쟁에도 계속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누가 남아공 월드컵 득점왕에 올라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을까. 그 결과가 기대된다.

강경록 기자 roc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