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CNC선반 및 CNC 밀링 무상지원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공작기계 전문 기업 화천그룹이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MOU를 통해 화천은 향후 20년간 국제기능올림픽 등 국내외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최대한 배양할 수 있도록 컴퓨터수치자동제어(CNC) 선반, CNC 밀링 등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각종 대표선수 선발 평가전에서 화천기계의 공작기계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화천은 지난해 9월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약 8억원 규모의 참가자 경기 장비를 공급했으며, 제39회 세계대회 우승자인 주정호씨(통합제조부문 금메달)를 지난해 화천기공에 전격 채용하는 등 국내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산업인력공단과의 MOU를 통해 기능인력 지원활동을 한 층 더 강화키로 했다.
조규승 화천기계 사장은 “우리나라는 지난 1977년 대회를 비롯해 2009년 캐나다 대회까지 16번이나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공작기계 생산 점유율 세계 5위의 기술강국”이라면서 “한국의 기술이 세계 산업기술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기능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채명석 기자 oricm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