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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체'가 승부를 결정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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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창의 한방(韓方)라운딩>

팔로만 스윙을 하는 골퍼들이 많다. 이럴 경우 팔이 몸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움직임이 많아지게 된다. 몸의 전반적인 밸런스가 깨지게 되므로 정확한 임팩트를 구사할 수 없다. 반면에 하체로 스윙을 하게 되면 움직임이 작아지기 때문에 컴팩트한 스윙이 가능하다.
튼튼한 하체를 이용한 자연스러운 스윙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먼저 유연한 상체와 골반의 롤링이 중요하다. 상체가 유연하면 짧은 테이크백(백스윙을 시작하는 동작)만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백스윙 탑에 이를 수가 있다. 또 자연스러운 골반의 롤링은 스윙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골반의 롤링은 무릎 안쪽의 이동에 의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연습을 할 때는 보다 과장되게 훈련해야 도움이 된다. 연습을 통해 골반을 앞이나 뒤, 양 옆으로 회전이 잘 될 수 있도록 해주고, 만약 골반이 자연스럽게 회전되지 않는 경우 그만큼 상체를 더 많이 이용하게 되므로 골반의 롤링을 생각하면서 스윙하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면 왜 상체를 쓰면 안 될까? 테이크백 이외의 스윙에서 상체를 쓰게 되면 하체의 움직임을 방해하게 된다. 역도에서 팔을 과도하게 쓰면 하체로 가야 할 힘을 팔에서 사용하게 돼 하체의 힘이 부자연스럽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골프에서도 상체의 힘은 테이크백을 할 때만 써야 한다.
상체가 힘을 10정도 쓸 경우 하체는 30정도의 힘을 써야 하는데 상체에서 힘을 잘못 쓰게 되면 이를 하체가 커버해야 하므로 스윙에 힘이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체를 고정시켜 힘을 최대화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일반적으로 옷걸이를 많이 사용한다. 무릎에 맞게 옷걸이를 만들어서 양쪽에 끼어준 후 좌측 무릎 안쪽에 우측 무릎을 붙인 후 연습을 해주면 하체가 고정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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