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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꼽은 부자되는 법 '여어득수(如魚得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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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여어득수(如魚得水)’. 국내 최고경영자(CEO) 3명 중 1명이 부를 쌓는 중요한 방법으로 꼽은 사자성어다.

여어득수는 물고기가 물을 얻은 것과 같다는 뜻으로, 자신의 취향과 적성에 맞는 일을 만나 일의 활로를 찾게 됨을 비유해 이르는 말이다. 곧 ‘물 만난 고기’처럼 자신에게 잘 맞는 일을 찾은 사람은 누구보다도 그 일에 몰입하고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남다른 성과를 만들어 낸다는 설명이다. 이 결과 부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것.
삼성경제연구소의 경영자 대상 지식·정보서비스인 세리CEO(SERICEO)가 지난 14일부터 닷새간 410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36.1%가 여어득수를 선택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음으로 많이 선택한 단어는 폭넓은 정보와 지식의 습득이 중요하다는 뜻의 ‘장목비이(長目飛耳)’로 응답자들 가운데 19.5%가 선택했다. 뒤이어 16.1%의 응답자는 부의 첩경은 신용임을 강조하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을 들었다.

기회가 보이면 과감히 투자할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의 ‘기화가거(奇貨可居)’를 꼽은 응답자는 14.1%, 아끼고 또 아껴야 부가 쌓인다는 점을 강조한 ‘적토성산(積土成山)’은 13.4%가 응답자가 선택했다.
한편 ‘부를 쌓는 궁극적인 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3.9%가 ‘풍요롭고 안락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뒤이어 25.1%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이웃에게 더 많이 베풀 여력을 갖추기 위해서’라고 응답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부(富)가 성공의 척도이므로 보다 나은 성취를 위해서’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10.2%로 비교적 낮아 많은 경영자들이 개인적인 성취보다는 가정 및 사회의 안정과 번영 등 대의(大義)를 추구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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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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