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클린 청렴 온도계’로 불리는 이번 시스템은 청렴도 자가진단과 민원인 평가로 구성돼 있다.
적색 그래프로 표시되는 청렴온도계는 개인별, 부서별 청렴도 현황을 상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청렴도 자가진단은 주택.건축, 세무, 위생, 환경, 건설공사, 교통, 공원녹지, 보조금 지원 등 9개 분야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업무 과정과 내용에서 청렴하게 처리했는지, 청렴도에 대한 평소 인식과 실제 태도는 어떠한지 등의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들에게 휴대폰을 통한 ARS 설문 또는 해피콜, 홈페이지 등 방식을 활용해 주민들이 체감한 담당 공무원의 청렴성과 친절도를 수시로 체크한다.
구는 이번 시스템을 6월 한 달 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7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객관적이면서도 간결하게 청렴도를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돼 구의 청렴도를 실시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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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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