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경영 이어 상상력과 혁신 당부..고객가치 획기적 제고에 강력 드라이브
그동안 구 회장이 디자인 경영에 이어 '상상력과 혁신'을 주문한 것은 고객가치 증대가 획기적 수준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제는 진정한 고객가치 혁신 리더가 돼 시장을 선도해야 할 때이며, 이에 맞춰 혁신의 수준도 고객가치의 점진적 개선에 그치지 말고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 회장은 "무엇보다 상상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혁신이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문하며 "LG스킬올림픽이 다양한 상상이 어우러진 차원 높은 고객가치를 선도하는 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통합LG텔레콤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및 임직원 총 1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LG스킬올림픽'에서는 열린 사고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창의적인 혁신활동을 가속화하자는 관점에서 '상상을 현실로, 마켓리더 LG'를 주제로 우수 혁신사례 발표와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26일 발표된 37개 우수 혁신사례에는 ▲제품 구입전, 매장방문시, 구입후 등 3단계 고객인사이트 발굴 혁신활동을 통해 지난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처음으로 LCD TV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선 LG전자팀 ▲세계 최고의 명암비를 구현하는 LCD용 감광재를 개발해 전년대비 매출을 230% 이상 늘린 LG화학팀 ▲4세대 이동통신서비스에 대비해 중계기 투자비 및 운영비 등을 4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디지털 광중계기를 개발한 통합LG텔레콤팀 등이 포함됐다.
한편 올해에는 가장 뛰어난 혁신사례 팀에게 수여하는 '일등LG상'을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해온 예년과 달리 올해는 계열사 사장단 26명이 우수팀의 혁신사례 발표후 바로 현장에서 결정, 발표의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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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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