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데뷔일기]ZE:A 동준②에서 이어집니다.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실세 부(副)리더 스무살 동준의 꿈'
스무 살, 한창 하고 싶은 것이 많을 나이. '방송을 하고 남는 시간엔 무엇을 하냐'고 묻자 동준은 당연한 걸 묻는다는 듯이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연습이요"라고 대답한다.
기자가 '그런 생활에 대한 불만은 없냐'고 물어보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노래를 얼마나 부르고 싶었는데요. 저는 공부하는 것보다 오히려 연습생 생활이 쉬웠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이라서 신나게 할 수 있었거든요."
그러다 이렇게 띄엄띄엄 연습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멤버 형들 틈에 끼어 일주일 내내 연습에 몰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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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춤도 노래도 정말 못 했어요. 죽기 살기로 열심히 했죠. 원래 제 성격이 지는 걸 안 좋아하기도 하는데 제게 주어진 일들을 정말 잘해 보이고 싶었어요"
멤버들 모두 동준을 가리켜 "제국의아이들 멤버 내에서 제일 열심히 노력하는 타입"이라고 말한다.
음악방송이 끝나고 멤버들 중에 가장 먼저 나서서 방송을 여러 번 돌려보면서 열성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는 것도 막내 동준이라고 귀띔했다.
장난스럽게 그렇게 되다 보니 막내가 실질적인 대세로 떠올랐다고도 덧붙인다. 별명이 '부리더 동준'이라고.
"자신감 있게 '나는 할 수 있다, 열심히 하면 뭐든지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요. 앞으로도 즐기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노래와 춤과 함께 제 인생을 살아가고 싶어요"
스무 살. 막내인데, 속은 꽉 찬 어른스러운 동준이. 앞으로 모든 일에 열정적인 그의 눈부신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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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
사진제공=스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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