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금융당국 "남유럽위기, 국내시장 영향 제한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금융당국이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와 관련 국내 금융회사에 대한 익스포져가 크지 않아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7일 '비상금융합동대책반회의'를 열고 최근 남유럽발 금융불안 재연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을 평가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점검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국내 금융회사에 직접적 영향은 없을 것이나 남유럽 재정우려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요인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며 "이번 불안요인이 유럽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비해 금융시장 및 유럽계 자금 유출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내적으로 현재 설치·운영 중인 금융위와 금감원 합동의 '비상금융합동대책반회의'와 '비상금융통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금융회사 유동성 상황 및 자본 유출입 동향을 밀착 모니터링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 은행과의 핫라인(Hot-line) 및 협의채널을 활용해 이상 징후의 조기 포착 및 선제 대응에 주력하고 은행별 비상시 조달계획을 점검·보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필요한 경우 향후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금융시장 불안해소를 위해 대응책도 적극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국제적으로는 금융안정위원회(FSB) 등을 통해 유로존(ECB)·국제통화기금(IMF)의 그리스 지원 진행상황을 모니터링을 하고, 각국 재정·경제상황 정보공유 등 국제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광호 기자 kwa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국내이슈

  •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세계 최초' 미인 대회에 1500명 도전…심사 기준은 '손과 눈 주변' "비트코인 8월까지 5배 폭등"…'부자 아빠' 저자의 전망

    #해외이슈

  • [포토] 화이팅 외치는 올원루키테니스대회 참가 선수들 [포토] '전우여 평안하시오...'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포토PICK

  •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