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이날부터 인천~파리~인천, 인천~프랑크푸르트~인천, 인천~런던~인천, 인천~이스탄불~인천, 인천~모스크바~인천, 인천~마드리드~밀라노~인천, 인천~밀라노~로마~인천 등 6개 노선을 정상 운항한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승무원 확보를 전제로 삼성, LG 등 주요 기업들의 긴급 수출 화물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임시편 화물기을 10회 투입키로 했다.
유럽 노선 결항으로 대한항공 화물은 LCD, 반도체, 자동차 부품 등 300t의 한국발 수출 화물을 포함해 환적·수입 화물 등 2000여t의 화물이 발이 묶여 있는 상태다. 추가 화물기가 투입되면 화물 수송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시아나항공도 지난 20일 22시 15분 OZ785(인천~비엔나~인천)편 화물기부터 유럽 일부 노선의 운항을 다시 시작했다. 여객기의 경우 21일부터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파리 노선에 한해 운항을 재개했다.
인천~프랑크푸르트노선의 경우 정기편 외에도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매일 1회 보항편도 투입할 계획이다. 보항편은 인천에서 18시30분에 출발해 프랑크푸르트에 23시30분에 도착이며, 프랑크푸르트에서는 그 다음날 1시30분 출발, 인천에 18시50분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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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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