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기는 이미 하늘을 나는 '한국 홍보대사'다. 대한항공 비빔밥은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꼭 먹어봐야할 유명한 음식이 됐다. 지난 3월 독일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ITB) 2010'에서 기내식으로 나오는 비빔밥 시식행사를 가져 호평을 받았다.
'콧대 높기'로 유명한 이 박물관에서 한국어로 작품 설명을 듣는다는 것은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다. 하지만 이제 그곳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은 새삼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을 느끼며 자부심을 갖는다.
"세계 유명 관광지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가 없어 늘 안타까웠다"는 조 회장의 박물관 한국어 안내 서비스 후원은 세계 3대 박물관에 이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나갈 전망이다. "한국을 포함 세계인들로부터 사랑 받고 가치가 있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대한 추가 후원을 지속적으로 검토해나가겠다"는 게 조 회장의 생각이다.
조 회장은 이달부터 2018 동계 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되는 오는 2011년 7월 해외 IOC 위원 득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조회장은 올림픽 유치 활동에 보다 더 집중하기 위해 회사 내 의사결정 체제를 자신이 부재중이라도 시스템에 의해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총괄사장 이하 각 부사장들이 운영하는 책임경영 체제로 전환시키도 했다.
또 조 회장은 스포츠를 통한 평화 전도사로서 역할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스포츠를 바탕으로 세계 평화 증진을 위한 활동을 벌이는 국제기구인 '피스 앤 스포츠' 대사로 임명됐다. 아시아에서 대사가 배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회장은 대한탁구협회장 및 아시아탁구연합 부회장으로서 활발히 활동하는 게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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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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