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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서 성폭력 신고했다 되레 콩밥

최종수정 2010.08.18 09:42 기사입력 2010.04.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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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한 영국 여성이 두바이에서 술 한 잔 하러 나갔다 성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되레 쇠고랑 차게 됐다고.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루시(가명·24)라는 영국 여성의 신고 내용이 사실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그가 음주 및 혼외정사 혐의로 철창 신세를 지게 될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성폭행 혐의자로 지목된 사내 사이프(가명·30)는 루시와 합의 아래 잠자리를 같이 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무역업체 직원인 루시에 따르면 사이프는 두바이 마리나에서 친구들과 함께 술 한 잔 기울인 뒤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이프는 루시를 먼 사막으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그녀의 아파트에서 다시 성폭행했다고.
루시는 인근 경찰서로 곧장 달려가 신고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루시가 희생자라는 심증이 가지만 그는 이미 술 마셨다는 점을 인정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두바이에서는 음주 자체가 위법이다.

설상가상으로 법원이 사이프의 손을 들어줄 경우 혼외정사 혐의까지 추가돼 1년 복역 후 추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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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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