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 위해 '발품팔아 3만리', 정품 여부 반드시 확인해야 AS가능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요즘에는 골프용품도 온라인 구매가 많아졌다.
골프연령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예전에 비해 이용객이 많아졌고, 사이트들도 이때문에 다채로운 상품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쇼핑몰은 일단 가격 경쟁력이 최대 강점이다. G마켓과 옥션, 11번가 등이 대표적인 사이트다. 미국의 이베이가 옥션에 이어 G마켓까지 인수하면서 사실상 두 사이트를 '한지붕'으로 묶어 점유율도 가장 높다.
초ㆍ중급 골퍼라면 특히 신제품만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각 사이트에서 특정브랜드 또는 오프라인 매장과 제휴해 이벤트를 펼치는 경우를 활용하거나 시즌이 지난 모델 등을 고르면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 SBS골프와 에이스골프 등은 고정 회원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용 상품들이 많은 편이다. 이때를 노리면 비록 철지난 제품이지만 성능에는 전혀 문제없는 새 제품을 반값 이하로도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골프채를 구입할 시는 그러나 정품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병행수입품의 경우 나중에 한국수입원에서 AS를 받는데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아시아스펙이라고 해서 장품이라는 보장도 없다. 일본브랜드는 대부분 아시아스펙으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병행수입품에도 아시아스펙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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