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법적소송이 진행 중인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 등 세 명이 유닛을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일본 매니지먼트사인 에이벡스는 14일 오후 공식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준수, 재중, 유천 3명이 유닛을 결성하는 것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기타 상세 내용에 대해서는 결정되는 대로 수시로 알려드리겠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같은 에이벡스의 공지 소식에 국내 팬들은 적잖이 당황스러운 눈치다.
하지만 이날 발표한 3인의 유닛 결성은 다섯 명의 동방신기 활동을 원했던 팬들의 희망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행위라는 것이 가요계 일각의 조심스런 추측이다.
일부 팬들 역시 "조금 당황스러운 소식이다", "잘되길 바라지만 조금 씁쓸한 것은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측은 "현재도 계약은 유효하며, 가처분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 및 전속 계약 존재확인 등에 관한 본안 소송이 제기된 상황이다. 소송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생각하지 않고 3인만의 유닛을 결성해 활동을 시작해 무책임하게 스스로 동방신기를 버리게 된 것에 대해서 상당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